경기 부천소사경찰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안보자문협의회 · 경기서부하나센터 · 스포츠 유통 기업인 ㈜대연과 협업, 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정착 격려금 및 운동화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소사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는 소통을 통한 사랑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정착 격려금을 지원해 왔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위로가 필요하거나 산업재해로 인해 치료 중인 북한이탈주민 10여 명에게 200만원 상당의 격려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또 소사경찰서는 서울 영등포구에 소재한 (주)대연과 경기서부하나센터와 함께 북한이탈주민 가정 청소년 20여 명에게 370만 원 상당의 나이키 운동화를 전달했다.
고성한 경찰서장은 "안보자문협의회와 ㈜대연에 감사하다"면서 "연말연시에 소외될 수 있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작은 정성이 큰 마음으로 전달되고, 이런 나눔이 일회성이 아닌 선한 영향력으로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공동체와 꾸준히 협업하겠다 ”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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